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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_리뷰생활

8번) 브랜딩의 왕, 배달의 민족의 이야기 배민다움 그리고 나다움

by 고루니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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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지수 3.5/5

재미 지수 4/5 

학습 지수 4/5

읽은 기간 6일


배달의 민족 면접 보려면 이 책을 무조건 읽어야 해요

이직 준비를 하면서 우연히 배달의 민족 면접을 볼 기회가 생겼다. 면접 준비를 하다 보니 이 책을 필수로 읽어야 한다는 정보들이 많았다. 그래서 읽어 보았다. 읽어 보니 알게 되었다. 왜 이 책을 필수로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 책 안에는 배민이 담고자 하는 회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과 회사의 브랜딩과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물론 면접에 붙지는 못했지만 "배민다움"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스타트업의 문화란 무엇인가, 브랜딩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일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자기다움은 무엇인가, 왜 살아남은 기업들은 자기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삼성, 애플, 구글, 토스, 배민, 쿠팡 등 살아남은 기업들 그리고 대기업(스타트업이든 아니든)이라고 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한번 생각해보자. 눈을 감고 그들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배민은 나에게 스타트업의 표본 같은 이미지였다. 자유분방하지만 그 속에서 성과를 만들어내고 압박이 있는 그런 이미지랄까? 그런데 내가 생각한 이미지가 배민의 자기다움이 맞는 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배민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가 싹 사라졌다. 

우리는 큰 플레이어와 싸우지 않아요.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다들 어떤 생각을 하는가? 내가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스타트업에 대한 생각이라 함은, 시장의 큰 플레이어들에 맞서서 그들과 비교되는 확실한 무기를 가지고 기존의 플레이어와 싸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배민은 달랐다. 사실, 새로운 아이템은 없고 기존에 시장에 있던 아이템을 누가 더 갈고닦아서 소비자들의 마음에 들게 하는가의 문제라면 사업가 그리고 스타트업의 가장 큰 리스크는 기존의 플레이어들이다. 시장에서 기존의 플레이어들이 가지고 있던 관습, 관례, 담합을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깨부수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굉장히 큰 리스크(비용 문제, 인적 리소스 등)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배민의 김봉진 대표는 리스크를 보수적으로 피해 간다고 한다. 그 리스크를 보수적으로 피해 가는 방법이 시장의 플레이어들과 정면으로 싸우는 방법이 아닌 최대한 옆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전략을 취한다. 

우리가 1등 할 수 있는 영역으로 좁혀서 들어가지 큰 플레이어와 싸우지는 않아요. 조용히 후방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정면 승부를 선포하면 괜히 감정적 대응이 될 수 있거든요.

사실 맞는 말이다. 사업을 떠나서 어떠한 분야에서건 큰 플레이어와 정면으로 승부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그쪽을 파고들고 거기서 1등을 한 뒤 다른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는 것이 사업이든, 일이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송파구에서 일 잘하는 11가지 방법

정말 유명한 이미지여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 같다. 사실 이 11가지에 배민의 회사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들어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게 생각한 부분이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 이 두 가지 부분이다. 해당 부분에 대한 김봉진 대표의 생각은 책에 잘 나와 있으니 책을 읽고 한번 자신의 업에 대해서 그리고 내가 지금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한 번 잘 생각해보면 좋겠다. 

공감 한 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면 아무도 만족할 수 없고, 단 한 사람을 제대로 만족시키면 모두가 만족한다. 모두에게 맞추려고 하는 순간,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

면접에 도움이 되었던 Page!

우아한 형제들은 면접에서 본인들의 기업 문화에 딱 맞는 사람을 찾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진짜 우아한 형제들에서 일해보고 싶다면 그들의 문화를 잘 알아야 하고, 그 문화에 내가 맞출 수 있는지 면접 전에 인지하고 대답을 준비해야 한다. 아래 page들은 배민의 기업 문화와 관련된 page들 중에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한번 추려보았다. 만약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해당 page만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전체적으로 한번 꼭 정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 면접 탈락자의 아쉬움이 남은 조언!

- p.220

- p.245

- p.246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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