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과정이 팔리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프로세스 이코노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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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 인생이 다른 건데 자기 계발서가 무슨 소용이야?
그랬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좋아하지 않았다. 사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허무 맹랑한 이야기가 많다고 느꼈고, 내 상황과는 딱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각자의 인생의 정답은 각자가 잘 알고 있고 정답은 본인의 마음속에 있는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평소에 책을 읽을때면 소설책을 읽거나 내 직무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었다. 또한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나와 비슷한 이유로 자기계발서를 추천하지 않았고, 간간히 추천한 자기계발서를 읽어보면 크게 와닿는 부분도 없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자기계발서를 멀리하였다.
그러다 우연히 책 리뷰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는 지인이 있는데 그 지인의 피드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사실 자청님은 광고를 통해서 먼저 알게 되었는데, 평소에 인스타그램을 하던 중 라이프해킹스쿨 강의 광고를 보게 되었다. 해당 광고는 굉장히 사람들을 후킹 하는 포인트를 많이 가지고 있다. 사실 한때 마케팅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광고 자체를 후킹 할 수 있는 포인트로 잘 잡아야 한다는 부분에는 동의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해당 강의 광고는 너무 심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기꾼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물론 책을 읽은 지금에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이 글을 자청님이 읽는다면 심심한 사과를..:^_^)
도대체 역행자가 뭔데?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사실, 그래 뭐 도대체 얼마나 잘 살았다는 거지? 사기꾼 아니야? 어떻게 살았길래 성공했다고 떠벌거리는거지? 라는 굉장히 비판적이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성공이라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던 시기에 책을 읽어서 시작할 때는 굉장히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챕터 1을 다 읽는 순간 라이트/레프트 훅을 동시에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 그리고 책을 완독하고 나서는 "내가 틀리지 않았구나, 나는 잘 가고 있었구나, 조금 더 달려야겠구나"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책에서 말하는 역행자의 7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 자의식 해체 |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
4단계 | 뇌 자동화 |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7단계 | 역행자의 첫바퀴 |
책을 읽어본다면 알겠지만, 자청님은 이러한 7단계의 원리는 굉장히 간단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다 실천하는 건 아니라고 하며 간단한 원리들 조차도 책을 읽는 사람의 1%만이 실행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사실 나도 책을 읽어가면서 평소에 생각하고 실천했던 부분들도 있지만, 생각만 하고 그냥 미뤄두기만 했던 부분도 굉장히 많았다. 각 단계별로 자세한 이야기들은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지만, 자청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모든 단계에서의 방법을 내가 얼마나, 그리고 잘, 많이 실천할 수 있는가이다.
그리고 단계별로 다양한 실천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핵심을 뚫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독서와 글쓰기이다. 자청님은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나머지 시간은 쉬면서 뇌를 업그레이드하라고 당부한다. 책을 읽기 싫다면 1주일에 하루, 그것도 30분 만이라고 읽으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많은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다. 사실 책은 우리가 모르는 세상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기 가장 좋고, 또한 알고 있던 세상에 대해서 더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다. 특히 최근에는 전자책도 활성화가 잘 되어 있어서 어디서든 독서를 할 수 있다. 물론,,, 독서를 평소에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최근까지 항상 미뤄두기만 할 뿐 잘하지 못했다. 이 책을 계기로 더 열심히 읽고 쓰고 뇌를 업그레이드해야겠다고 굳은 다짐과 실천을 했다.
순리자든, 역행자든 선택은 나의 몫
순리자든, 역행자든 선택은 나의 몫이다. 하지만 평소에 항상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의 완전한 자유를 갈망했던 사람으로서 자청님의 역행자로서의 삶은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물론 역행자의 삶이 나와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시도해보는 것과 안 해보는 것 큰 차이가 있는 것 아닐까?
자기 계발 도서는 비슷한 방향성으로 본인들의 방법을 따라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들을 관통하는 단 한 가지가 바로 우리의 실천이다. 자청님은 본인의 경험과 살아온 스토리를 통해 우리에게 역행자로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본인의 스토리가 어떻게 사업이 되었는지 알려준다. 그 방법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살면서 한 번쯤은 도전해봐도 아름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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