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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전달] 백종원 "시장이 되겠습니다"…고향 예산서 대규모 프로젝트 공개

고루니 2023. 1. 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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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고향 충남 예산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시장(市場)'이 되겠다고 나섰다.

백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종원의 꿈 이뤄보려 합니다.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제가 항상 꿈꾸고 있는 백종원의 꿈 드디어 이뤄보려 한다. 바로 시장이 돼볼까 한다"며 "시의 책임자 시장 말고, 골라~골라 정감 넘치는 '시장'말이다"라고 영상을 소개했다.

이어 "쓸쓸하고 적막하던 시장에 다시 활기를 넣고 사라져 가는 지방 도시를 살리기 위해 장장 3년에 걸친 본격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제 꿈이 어디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함께 응원해달라"며 "예산과 함께하는 백종원의 시장이 되는 프로젝트, 기대해달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백 대표는 지난 2019년 예산 시장을 방문했을 때 "추억이 있던 곳인데 와서 보니 임대가 다 붙어 있어 놀랐다. 지방이 이렇게 힘든 게 현실로 확 와닿았다, 이러다 잘못하면 지방이 없어지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고향의 시장을 부활시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시장'의 테마를 살려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만들고, 그 느낌에 맞는 인테리어까지 하고 싶다. 그 '시장'을 이룰 수 있는 곳이 딱 여기다"라며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상호 협약을 맺고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예산 시장 내 음식점 5곳이 문을 열었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시장 내 2-3개 점포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예산군도 시장 내에 올해까지 관광객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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