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당탕탕_리뷰생활

50번) [카타르 월드컵 리뷰] 이변의 연속, 언더독의 반란, 모로코의 역습, 스페인 승부차기로 16강 탈락하다.

by 고루니 2022. 12. 7.
728x90

스페인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아쉬움을 전했다.

스페인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모로코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스페인은 승부차기에서 0-3으로 패했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우나이 시몬, 조르디 알바, 아이메릭 라포르테, 로드리, 마르코스 요렌테, 세르지오 부스케츠, 페드리, 가비, 다니 올모, 마르코 아센시오, 페란 토레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모로코도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야신 부누, 누사이르 마즈라위, 나예프 아구에르드, 로망 사이스, 야슈라프 하키미, 소피앙 암라밧, 아제딘 우나히, 셀렘 아마라흐, 소피앙 부팔, 유세프 엔네시리, 하킴 지예흐가 먼저 출격했다.


스페인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오히려 모로코에게 고전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스페인의 다소 답답한 공격은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양 팀은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리게 됐다.

스페인의 승부차기 악몽은 이번에도 이어졌다. 스페인은 첫번째 키커 파블로 사라비아의 킥이 골 포스트를 강타했고 카를로스 솔레르의 킥은 누누에 막혔다. 세 번째 키커인 부스케츠도 누누를 뚫어내지 못하고 결국 0-3으로 패했다.


스페인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1년 전에 선수들에게 월드컵을 위해서는 최소 1,000번의 페널티킥(PK) 연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승부차기는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다. 열심히 훈련했다면 정확한 킥을 할 수 있다. 선수들이 많은 걸 느꼈을 것이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728x90

댓글